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바논-팔레스타인 관계 (문단 편집) === 고대 === [[로마 제국]] 시대 당시 오늘날 레바논 북부에서 튀르키예 동남부에 해당하는 지역은 시리아 코일레 속주(Provincia Syria Coele), 레바논의 나머지 지방과 시리아의 남쪽 지방은 시리아 포이니키아 속주(Provincia Syria Phoenicia)로 구획되었으며, 오늘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해당하는 지역은 유다이아 속주로 구획되었다. 유다이아 속주에서 로마 제국에 대항한 유대인들의 반란이 계속되면서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유다이아 속주의 이름을 일부러 유대인들과 사이가 나쁜 시리아인들과 [[블레셋]]의 이름을 따서 시리아 팔레스티나 속주로 개명하였다. 이 팔레스티나라는 지명은 [[동로마 제국]] 시대에도 그대로 사용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고대 유대인들과 페니키아인들은 서로 종교는 달랐지만 고대 페니키아어와 히브리어가 매우 유사한 관계로 소통과 교류가 적지는 않았다. [[포에니 전쟁]]에서 [[고대 카르타고]]가 멸망한 이후 상당수의 카르타고인들은 자신들이 믿던 바알과 타니트 등을 저주하고 유대교로 개종하는데, 특히 이집트와 레바논 해안을 오고가는 상인들 중에서 유대교로 개종하는 인구가 많았다. 유대교 역시 기독교와 이슬람교에 밀려 소수종교로 전락하기 이전에는 선교와 개종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던 상황이었고, 유대인들과 이웃해 살던 그리스인과 페니키아인들 상당수가 유대교로 개종하곤 했던 것이다. 그러나 로마 제국이 서기 4세기 이후 기독교화하면서 제국 내 유대교와 유대인들의 입지는 악화하기 시작한다. 동로마 제국의 팔레스티나 속주의 유대인 인구는 현지 유대인들이 박해를 견디지 못해 기독교로 개종하는 일이 지속되며 점차 감소하였다. 이렇게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 후손들 중 상당수는 후대 이슬람 제국의 정복 이후 [[지즈야]]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이슬람교로 개종하는데, 이렇게 기독교나 이슬람으로 개종한 현지인들은 오늘날 [[팔레스타인인]]의 기원이 된다.[* 팔레스타인의 농민이나 도회지 상인 아랍인과 [[네게브 사막]]의 베두인들은 생각보다 서로 연관성이 없다. 오죽하면 이스라엘 건국 당시 네게브 지방 베두인들은 이스라엘 군대에 편에 서서 팔레스타인 아랍인들과 싸웠을 정도였다.] 오늘날 레바논인들과 고대 페니키아인들의 유골을 하플로그룹 조사로 비교대조해본 결과로 레바논인들 특히 [[마론파]] 기독교인들은 고대 페니키아인들의 직계 후예나 다름없는 것으로 나왔다. 다시 말해서 오늘날 [[레바논인]]들과 [[팔레스타인인]]들의 관계는 고대부터 서로 이어져 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